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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10년 숙원 풀었다…"셧다운제 폐지 적극 환영"


입력 2021.08.25 14:12 수정 2021.08.25 14:14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정부,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하고 '게임시간 선택제'로 일원화

게임업계 "폐지 결정 적극 환영…청소년 보호 앞장설 것"

한국게임산업협회 로고.ⓒ한국게임산업협회

정부가 지난 10년 간 국내 게임산업에 적용되던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게임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25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협회와 회원사는 국내 대표 ‘갈라파고스’ 규제인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관련 법안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자율적 방식의 ‘게임시간 선택제’로 청소년 게임시간 제한제도를 일원화한다고 발표했다.


게임시간 선택제는 청소년 게임 과몰입을 막기 위해 보호자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시간을 선택해 제한할 수 있는 제도다.


게임산업협회는 "앞으로 게임 내 자녀보호 기능 시스템 등을 널리 알리고 선제적으로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며"또 문화와 산업의 영역에서 게임을 바로 알리고 게임 인식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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