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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이중계약·팬 성추문 모두 부인… "법적 대응 준비 중"


입력 2021.08.25 12:24 수정 2021.08.25 12:2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유튜브 주장, 근거없는 비방행위"

리씨엘로 대표의 부당한 혐의, 법무법인에 자료 제출

배우 박유천이 현 소속사와 이중계약 분쟁과 팬 성추문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박유천은 24일 자신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저는 지금 새로 마음을 고쳐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미쳘 동안 근거 없는 비방이 있었지만 이 또한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일이라면 피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몇 달 전 저는 현 소속사 리씨엘로 대표와 관련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물어보려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결국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상대방은 해명은커녕 몇몇 기자들을 동원해 오히려 나에 대해 사기 및 횡령 등 범죄 혐의를 제기하며 온갖 비방 기사와 사실이 아님을 흘림으로써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또 박유천은 지난 22일 유튜버 김용호가 제기한 팬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 또한 근거없는 비방행위 중 하나이며,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현재 리씨엘로 대표에 대한 여러 건의 민형사상 부당한 사건을 입증하는 모든 근거 자료를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해당 사건에는 모두 중대한 범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적절한 수사 및 조치를 위해 공개하지 않겠다"며 "조만간 상대방에게 당한 부당한 일뿐만 아니라 나를 허위 비방하는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박유천 소속사 리씨엘로 측은 지난 18일 박유천의 이중계약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유천이 유흥비 및 개인 생활비 등을 회사 법인 카드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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