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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모 '이준석 사퇴' 집회 계획에 윤석열 캠프 "자제 부탁"


입력 2021.08.23 11:03 수정 2021.08.24 05:59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장제원 종합상황실장 입장문 내고 "尹 무관한 단체" 선긋기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는 23일 지지모임인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가 '이준석 대표 사퇴 규탄대회'를 예고하자 자제를 당부했다.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갈등이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논란의 불씨를 키울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윤 전 총장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장제원 의원이 이날 직접 입장문을 내고 "윤사모는 당의 단합을 강조해 온 윤 후보의 뜻을 존중해 집회를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윤사모 회원 일부가 오늘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이준석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한다"며 "이 집회는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고 당내 갈등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윤사모의 성격'에 대해서도 "윤사모는 윤 전 총장과 무관하게 활동하는 자발적 단체"라고 선을 그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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