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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판사 출신 최재형, 선거법 위반 상습범" 맹비난


입력 2021.08.22 09:45 수정 2021.08.22 11:3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선관위, 崔 지지선언 TK 향우회 위법 여부 검토

崔, 마이크 사용해 대구선관위로부터 경고 받아

與 "崔, 어쭙잖은 변명하지 말고 책임져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대구 경북 재경향우회장단 최 경선 후보 지지선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최근 대구 서문시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지를 호소해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데 이어 중앙선관위가 대구·경북 재경향우회장단의 지지선언에 대해 위법성 검토에 나선 데 대해 "판사 출신이 밥먹듯 선거법을 위반하는 건 법을 무시하거나 법 위에 있다고 여기기 때문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최재형 예비후보는 반평생을 법을 수호하는 판사로 재직했고, 2012년부터 2년간 대전 선관위원장을 맡은 경험도 있다. 최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은 한번은 착각이지만 두번 이상은 상습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19일 최재형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재경향우 회장단이 지지선언을 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최 후보 측은 사람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변명하지만, 행사 면면은 조직적 지지 선언으로 보인다"며 "이게 법 위반이 아니라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다. 이게 법치국가를 기치로 출마한 분의 자세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한번은 실수지만 두 번 이상 반복되면 상습범이고 법도 재범에게 가중처벌을 내린다"며 "최 후보는 어쭙잖은 변명하지 말고 책임지기 바란다"고 했다.

선관위, 崔 지지선언 TK 향우회 위법 여부 검토

崔, 마이크 사용해 대구선관위로부터 경고 받아

與 "崔, 어쭙잖은 변명하지 말고 책임져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대구 경북 재경향우회장단 최 경선 후보 지지선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최근 대구 서문시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지를 호소해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데 이어 중앙선관위가 대구·경북 재경향우회장단의 지지선언에 대해 위법성 검토에 나선 데 대해 "판사 출신이 밥먹듯 선거법을 위반하는 건 법을 무시하거나 법 위에 있다고 여기기 때문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최재형 예비후보는 반평생을 법을 수호하는 판사로 재직했고, 2012년부터 2년간 대전 선관위원장을 맡은 경험도 있다. 최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은 한번은 착각이지만 두번 이상은 상습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19일 최재형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재경향우 회장단이 지지선언을 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최 후보 측은 사람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변명하지만, 행사 면면은 조직적 지지 선언으로 보인다"며 "이게 법 위반이 아니라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다. 이게 법치국가를 기치로 출마한 분의 자세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한번은 실수지만 두 번 이상 반복되면 상습범이고 법도 재범에게 가중처벌을 내린다"며 "최 후보는 어쭙잖은 변명하지 말고 책임지기 바란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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