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분기 영업익 5671억…흑자 전환

IB·WM 부문 성장

ⓒ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2분기 영업이익이 5700억원에 육박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5671억원, 당기순이익이 3845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상반기 실적은 6878억원으러 전년 대비 1879.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817억원으로 2562.2% 증가했다.

기업금융(IB)·자산관리(WM)·브로커리지 부문이 성장하고, 자회사 대신에프앤아이에 나인원한남 사업 마무리에 따른 실적이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B 순영업수익은 기업공개(IPO), 프로젝트 파이낸싱(PF)부문 실적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WM 순영업수익은 펀드, 신탁, 랩 중심의 자산관리 수수료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56% 늘었다.

라임펀드 관련 충당부채는 544억원으로 인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