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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몸이 부었네”…장난 삼아 테스트 해보니 ‘임신’ 5개월


입력 2021.08.13 20:02 수정 2021.08.13 16:10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제이슨 밀러 SNS 캡처

샌드위치를 먹고 포만감에 배가 나온 줄 알았던 미국의 한 여성이 장난삼아 한 테스트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제이슨 밀러(24)는 지난해 7월 토마토 샌드위치를 먹고 포만감과 함께 몸이 부었음을 느꼈다.


밀러의 배를 본 엄마 에리카는 “배가 튀어나왔다. 임신한 것처럼 보인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혹시 모르니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밀러는 장난 삼아 여러 개의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했고, 엄마의 걱정의 덜어주기 위해 테스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 테스트부터 ‘임신’이란 결과가 나왔고, 다른 테스트기에서도 연이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밀러는 “테스트 결과를 보자마자 눈이 붓도록 울었다”며 “겁에 질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뒤늦게 딸의 임신 사실을 전해 들은 에리카는 “나도 젊은 ‘싱글맘’이라 딸이 얼마나 힘들지 예상돼 슬펐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밀러는 이미 임신 5개월째였다. 밀러는 “내게는 진지한 사이가 아닌 남자친구가 있었고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며 “헤어진 남자친구의 아버지와 만나 임신 사실을 밝히자 거짓말이라는 비난만 쏟아졌다”고 말했다.


ⓒ제이슨 밀러 SNS 캡처

3개월 후 밀러는 딸 레이튼을 낳았다. 밀러는 “고등학교 친구들한테 평가받는 것이 두려워 임신한 사실을 세상으로부터 숨겼다”며 “돌이켜보면 그 사람들이 내 인생의 특별한 시간을 온전히 축하해줄 수 있는데 이를 막은 것 같아 부끄럽다”고 말했다.


한편 밀러는 자신의 틱톡(TikTok)에 딸과 함께한 영상을 올리며 “딸이 없는 인생은 상상이 안 간다”는 소감을 적어 현재의 삶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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