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7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60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38억원으로 67.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7.2% 증가한 483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은 더현대 서울 등 신규점 오픈 효과 및 패션 상품군의 소비 회복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며 "면세점 부문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바잉 파워 증가로 매출 및 손익 모두 개선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