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목표 8개 세부과제 안내
환경부와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공동으로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우리 강 자연성 회복 구상을 구체화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와 논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세종시 등 5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내용을 구체화했다.
이번 사업은 강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물 순환 건전성 회복, 강의 역동성 회복, 사람과 강의 관계 회복이라는 4대 목표 아래 8개 세부과제로 진행한다.
8개 세부과제는 ▲생물 서식처 회복 ▲수변 식생 보전‧관리 ▲미호천 습지 개선 ▲습지(합강‧미호천) 관리체계 마련 ▲취수‧친수시설 개선 ▲세종보 물길 회복 ▲자연체험 활성화 ▲친수‧이용 프로그램 개발이다.
이날 주민 설명회에서는 이들 사업 외에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와 지역의 관심 사항에 대한 검토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예산 확보 등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박미자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은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이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의 모범 사례가 되고 금강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선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