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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윤석열, 벌써부터 여의도 삼류정치 진수"


입력 2021.08.12 09:32 수정 2021.08.12 09:3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이면합의 의혹 제기에 "새로운 색깔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면합의 의혹 제기에 대해 "여의도 삼류정치의 진수"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치 시작하신 지 얼마 되지도 않으셨는데 벌써부터 여의도 삼류정치의 진수를 보여주시는 것 같다"며 "실체도 없는 이면합의를 주장하시는 건 정말 새로운 색깔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면합의를 전문적으로 하셨던 분들은 국민의힘이다. 천안함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서 중국에 가서 통사정을 했던 게 국민의힘이었다"며 "잘 아시다시피 총풍 북풍 사건을 일으켰던 게 국민의힘 아니었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어느 정부에 못지않게 남북관계를 당당하고 투명하게 해왔다"며 "저는 대한민국 정부를 믿지 못하고 북한 김여정 김영철 부장의 이야기를 받아서 이면합의 주장하는 상태가 저는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SNS에 "단절된 통신선 복구를 진행하면서 국민께 알리지 않고 북한과 이면 합의한 내용이 있느냐"며 "북한이 왜 통신선 복구에 관한 청구서를 내밀기나 하듯 무리한 적대행위에 나서는지에 대해 정부가 설명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이도훈 전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데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 활동을 하지 않아서 평가하긴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꼭 선한 마음으로 우리가 사람을 썼더라도 결과가 선하지 않구나 라는 걸 이야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부가 왜 국민 삶을 책임지느냐'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기본이 안 돼 있는 것이다. 심각하게 준비 부족이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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