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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리수술 의혹' 서울 서초구 연세사랑병원 압수수색


입력 2021.08.04 12:40 수정 2021.08.04 18:20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경찰청 전경 ⓒ뉴시스

경찰이 의료기구 업체 직원들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의혹을 받는 서울 연세사랑병원을 압수수색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3일 서울 서초구 연세사랑병원을 압수수색해 수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 A씨는 인공관절 및 연골 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의료업체를 자회사로 설립해 의료기구를 거래하고 업체 직원에게 대리수술 등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금천구에 위치한 해당 의료업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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