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의료기구 업체 직원들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의혹을 받는 서울 연세사랑병원을 압수수색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3일 서울 서초구 연세사랑병원을 압수수색해 수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 A씨는 인공관절 및 연골 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의료업체를 자회사로 설립해 의료기구를 거래하고 업체 직원에게 대리수술 등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금천구에 위치한 해당 의료업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