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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폭염에 홈 피트니스·노파이어 식품 인기


입력 2021.08.03 15:06 수정 2021.08.03 15:0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폭염이 이어진 7월12일부터 8월1일까지 3주간의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더운 날씨 때문에 시원한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 피트니스' 용품과 불 없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노파이어(No-fire)' 식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높은 증가를 보인 상품 카테고리는 건강관리용품으로 판매량이 98% 늘었다. 중심 잡기를 통해 코어 근육을 기를 수 있는 ‘이고진’밸런싱 보드의 판매량이 655% 급증했고, TV를 보면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탭퍼 트위스트의 판매량도 2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식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 상승을 보인 상품 카테고리는 닭가슴살로 36% 늘었다. 더위와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늘어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닭가슴살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또한 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노파이어 식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상품은 가열하지 않고 물에 헹구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해초미인’ 슬림 다시마 국수로 107% 증가율을 보였다. 흐르는 물에 1분만 해동하면 먹을 수 있는 ‘비비고’의 유수면도 판매량이 56% 뛰었다. 샐러드, 샌드위치, 도시락 등 불 없이 간단하게 데워 먹으면 되는 간편식 상품 판매량도 54%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해 줄 음료의 판매량은 20% 올랐다. 생수와 탄산수의 판매량이 22%증가해 음료 중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율을 보였다. 커피의 판매량도 21% 늘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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