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152명, 해외유입 50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대로 집계되면서 28일째 네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152명, 해외유입이 50명으로 12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2명 늘어 누적 20만2203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65명→1896명→1674명→1710명→1539명→1442명→1219명→120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47만3850명, 2차 접종은 3만5955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753만3169명, 모더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87만33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04명으로 총 17만7909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2만21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10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2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당일 10시 20분, 누적 1차 접종자는 2000만4714명으로 전 국민의 39.0%에 해당되며, 이중 721만6679명이 접종을 완료(14.1%)했다.
추진단은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의 의료진들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신 수급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9월 중 3600만 명 이상 1차 접종 목표 조기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예약한 날짜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