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누적 1944만명…전 국민 37.9%

접종완료자 714.5만명, 완료율 13.9% 기록

지난 7월19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 타운에서 한 고3 학생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전체 국민의 37.9%, 완료율은 13.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31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21만4283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4만5866명, 모더나 6만8391명, 아스트라제네카(AZ) 26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수는 총 1944만4120명으로 이는 우리 국민 전체(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5134만9116명)의 약 37.9%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중에는 AZ 백신 접종자가 1040만92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이자 백신 705만5977명, 얀센 112만9762명, 모더나 84만9086명 등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사람은 7월31일 하루 1만3340명 증가했다. 이들 가운데 1만2066명은 화이자, 824명 모더나, 450명 AZ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분류됐다.

접종자 412명은 1차로 AZ 백신을 맞은 뒤 2차로 화이자를 교차 접종했다.

국내에서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13만5922명으로, 전체 인구의 13.9%를 차지했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394만8089명, 아스트라제네카가 202만9594명(교차 접종 92만4568명 포함), 모더나 3만8477명이며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한편 추진단은 통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한다. 일주일간 이상 반응 신고 분석은 매주 월요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