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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벌서비스, 글로벌디지털센터 개소…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고도화


입력 2021.07.29 11:53 수정 2021.07.29 11:5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울산 남구 테크노산업단지에 글로벌디지털센터 개소

서울 계동 현대중공업 사옥 전경.ⓒ데일리안

현대중공업그룹의 엔지니어링서비스 전문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가 글로벌디지털센터를 개소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29일 울산 남구에서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 현대글로벌서비스 이기동 대표, 정기선 대표,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대표,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조영신 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디지털센터(GDC)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디지털센터는 울산광역시 남구의 테크노산업단지 내 약 1500평 부지에 사무동 품질동, 물류동 등 3개 건물로 구성됐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글로벌디지털센터에서 친환경 및 디지털 선박 기술 혁신을 목표로 디지털 제어 및 전기추진 솔루션 기술 연구, 제품 설계, 제품 검사 및 출하 등 업무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한영석 사장은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미래의 조선산업에서 핵심적인 경쟁 요소가 될 디지털제어 및 전기추진 분야에서 그룹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소한 글로벌디지털센터를 중심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울산시가 상호 협력해 미래조선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 선박, AI 등 조선산업의 차별화 시점에 맞춰 울산 내 중소기업과 상생이 가능한 글로벌디지털센터를 울산에 유치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대비해 LNG추진선 개조,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글로벌디지털센터를 기반으로 미래 조선산업의 핵심인 디지털제어 및 전기추진 사업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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