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9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두산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조90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546억원, 당기순이익은 20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공시에 따르면 전기실적 및 전년 동기 실적은 지분매각으로 존속기업에서 제외 예정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업실적을 제외하고 작성됐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대형 EPC 프로젝트의 계획 대비 공정 초과 달성(기성 증가), 전년도 재무개선 활동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 수주가 유력시 되는 프로젝트가 약 3조6000억원이고, 해마다 발생하는 서비스 및 기자재 사업 수주가 약 2조1000억원으로 올해 수주 목표 8조6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