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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이틀째 수색 이어져...입욕 통제


입력 2021.07.26 09:49 수정 2021.07.26 09:49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오늘도 너울성 파도 …수색 난항 예상

부산 해운대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는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 소방본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이 실종된 지 이틀째인 26일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해경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재개한다. 전날 밤에는 파도가 높아 안전 등을 고려해 일몰 이후 수중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현재 소방헬기와 제트보트 2대, 해경 보트 3대 등이 투입돼 해상 수색이 시작됐고 수중 수색도 다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부산소방은 이날도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25일 오전 3시41분쯤 해운대해수욕장 7번 망루 앞 해상에서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2명이 실종됐다. 일행 중 1명은 자력으로 물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중학생 1명은 사고 2시간여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또 다른 실종자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전날부터 이틀째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부산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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