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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 안 한다…토트넘과 4년 재계약


입력 2021.07.23 20:23 수정 2021.07.24 14:3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25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

토트넘과 재계약에 성공한 손흥민. ⓒ AP=뉴시스

온갖 이적설이 나왔던 ‘손세이셔널’ 손흥민(29)이 토트넘에 잔류한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새로운 4년 계약 합의 소식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6시즌 동안 280경기에 나와 107골 6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EPL 정상급 윙어 임을 증명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이 영입 가능한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평소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깊은 그는 팀의 연장 계약 제안을 수락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1600만원)를 받게 될 것이란 보도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손흥민은 한동안 토트넘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그동안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어 토트넘은 손흥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재계약에 성공한 뒤 “지난 6년 동안 토트넘에서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구단이 그동안 나에게 큰 존경심을 보여줬다. 토트넘과 함께 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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