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국내가격 3630만원…이더리움 220만원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하고 전날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당초 시장에선 비트코인이 3만 달러선이 깨지면 2만 달러대 초반까지 '수직낙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21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비트코인은 3만751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3.67% 상승한 것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6.46% 오른 1863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3500만대를 지지선으로 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3630만원이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3632만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이들 거래소에서 개당 22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주요 코인들도 대체로 비슷하게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