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구 안전 위한 '홈방범 서비스 사업'도 추진
서울 강남구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촬영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안심거울'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강남경찰서·서울교통공사·구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여성안전 클러스터 구축업무 협약' 사업 중 하나로 지하철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성 대상범죄를 예방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 구는 지하철 성범죄 위험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여성 1인 가구 밀집지 인근 지하철역 3곳인 논현역과 학동역, 언주역 등을 선정하고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등 7곳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
구는 강남구 내 여성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홈 방범 서비스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다. 이는 방범에 취약한 여성 가구의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