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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헌절 광주행…"말 아닌 행동으로"


입력 2021.07.16 17:27 수정 2021.07.16 20:36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하고 유가족과 간담회

"헌법정신 피로써 지킨 열사참배로 헌법수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5일 서울대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을 주도해온 주한규 공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면담후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제헌절인 17일 광주를 찾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제헌절을 하루 앞둔 16일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피로써 지킨 열사들에 대한 참배로 제헌절의 헌법수호 메시지를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윤 전 총장의 제헌절 메시지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윤 전 총장은 제헌절인 17일에는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유가족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옛 전남도청 청사 본관 앞에서도 참배하고, 주말 광주 시민들과 만나는 일정도 잡았다.


그동안 윤 전 총장 측은 정치참여 선언 후 광주 방문 일정에 공을 들이며 추진해오다가 제헌절이라는 상징성 있는 날짜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캠프는 광주 방문 취지에 대해 "5·18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피로써 지켜낸 헌법 수호 항거"라며 "5·18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로 국민 통합과 미래의 번영을 이뤄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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