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확진자 5명 이어 4명 추가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있는 SC제일은행 본점 직원 4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아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지난 11~14일에도 5명의 임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SC제일은행은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확진자가 나온 층을 즉시 폐쇄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긴급 실시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시켰다. 이들은 검체 검사 등 후속조치도 받는 중이다.
SC제일은행은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추후 확진자 추가 발생 대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