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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소셜·스마트로 메모리 반도체 가치 확장”


입력 2021.07.15 17:09 수정 2021.07.15 17:1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2021 GSA 메모리 플러스 컨퍼런스’ 기조연설

“협력 기반 동반자적 관계로 새 가치 제공해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3월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파이낸셜스토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소셜, 스마트로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15일 세계반도체연합(GSA)가 개최한 ‘2021 GSA 메모리 플러스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데이터 처리 수요가 폭증하며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이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반도체 업체들이 기존에 주력해온 본연의 가치인 칩 크기 축소뿐만 아니라 환경 등 사회적가치,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을 위한 메모리 솔루션까지 갖춰야 된다고 봤다. 이를 통해서만 ‘비욘드 메모리(Beyond Memory)’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혁신을 위해서는 반도체 생태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력 기반의 동반자적 관계로 전환해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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