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드라마 ‘빈센조’ 라이터 굿즈 NFT로 판매

100개 한정 판매…가치 극대화

코빗 NFT마켓에서 판매될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빈센조'의 까사노 문양 각인 라이터 굿즈 NFT 이미지ⓒ코빗.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드라마 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 Fungible Token·NFT) 콘텐츠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빗은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에 나온 까사노 문양이 각인된 라이터 굿즈를 NFT로 만들어 판매한다. NFT는 특정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형태로 발행해 보관하는 방식이다.

보통 NFT 거래 방식은 최고가를 써낸 사람에게만 작품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경매 방식이다. 하지만 회사 측은 더 많은 고객이 드라마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100개 한정 판매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NFT 마켓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NFT 콘텐츠들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소비자들이 단순 콘텐츠 소비에만 그치지 않고 파생된 2차 콘텐츠나 굿즈를 소비하고 즐기는 트렌드가 높아진 만큼 콘텐츠의 디지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빗은 이날 NFT 구매 사전신청 페이지를 열고, 오는 21일 사전신청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NFT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