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 대표는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개최한 민주노총에 대해 "이 시대 최고의 권력 집단이자 치외법권 집단"이라고 밝히며 "법과 공권력을 우습게 알고 멋대로 하는 집단이 민주 법치국가에서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느냐 ? 국가가 바로 서려면 공권력이 바로 서야 하고, 공권력이 바로 서려면 법 집행이 엄격하고 공정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공권력을 가장 농락하고 있는 자들은 얼마 전 당당하게 도심에서 집회를 한 민주노총"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