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경석)은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 편의 증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연안여객선 운송업계 지원을 위해 ‘바다가 알려주는 항로이야기 e-Book’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e-Book은 지난 4월에 배포한 바다가 알려주는 항로이야기를 전자책으로 제작한 것이다. 화면 확대・축소와 책갈피, 단어검색 등 기능을 갖춰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 뷰어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와 태블릿, 휴대전화 등에서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바다가 알려주는 항로이야기 e-Book은 인천, 목포, 제주, 강원 등 지역별로 나눠 총 13권으로 구성됐다. 전국 104개 항로와 160여 척 여객선 안전정보를 토대로 ▲각 항로와 여객선 소개 ▲운항정보 ▲기항지별 편의시설 ▲지역별 볼거리·먹거리 정보를 수록해 섬 여행에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객선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항로습득 자료 및 안전항해 지침 등을 수록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경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자책 발간으로 대국민 해양안전정보 확산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연안여객선 이용객들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Book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터넷브라우저(Chrome, Edge) 주소창에서 검색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