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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D램 점유율 41.2%…압도적 1위


입력 2021.07.09 14:24 수정 2021.07.09 14:2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5분기만에 반등 성고…SK하이닉스 28.8%로 2위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이 5분기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1위)은 41.2%로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 0.02%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은 지난 2019년 3분기 44.4%를 기록한 뒤 지난해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하락했다가 올해 1분기에 다시 반등했다.


SK하이닉스는 2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점유율 자체는 지난해 4분기(29.3%) 보다 0.5%p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24.3%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1분기 33.4%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키옥시아(18.4%), 웨스턴디지털(14.2%), SK하이닉스(12.2%), 마이크론(11.9%), 인텔(7.4%) 등의 순이다.


향후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부문 인수를 마무리하게 될 경우 점유율이 20%에 육박해 키옥시아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이 삼성전자가 49%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SK하이닉스로 23%, 3위는 마이크론으로 14%다.

스마트폰용 낸드는 삼성이 42%였고,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가 각각 20%, 19%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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