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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부인 논문' 공세에 "이재명 본인 논문은?"


입력 2021.07.09 12:13 수정 2021.07.09 12:14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결혼하기 한참 전인 2007년 논문"

"후보자 본인 논문은 더 엄격해야"

이재명 논문 표절의혹에 학위 반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 조문을 위해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의혹에 대한 여권의 파상공세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 본인의 논문 표절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역공을 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9일 입장문에서 "공당이라면 배우자가 아닌 ‘이재명,정세균,추미애 등 자당 유력 대선후보들 본인의 논문 표절의혹’에 대해서는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씨의 학위 취득이 윤 전 총장과 '결혼 전'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여당의 대선후보와최고위원 등은 윤 전 총장이 결혼하기도 한참 전인 2007년도 배우자 논문을 직접 평가하면서 ‘검증대상’이라는입장을 밝혔다"며 "김 씨의 결혼 전 논문 문제는 해당 대학교의 조사라는 정해진 절차를 통해 규명되고 그 결과에 따를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9일 보도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집사람이 새벽 2~3시까지 책을 읽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만큼 쉴 틈 없이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며 "고교 교사와 대학 초빙·겸임 교수도 했고, 석사학위도 2개나 받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김씨가 과거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술 마시고 흥청거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술집 가서 이상한 짓을 했다는 얘기가 상식적으로 안 맞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주자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논문 표절 의혹을 받았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인 2013년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학위를 반납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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