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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목)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1275명…정부 “네 번째 유행 진입, 이전 3주 대비 확진자 53% 증가”


입력 2021.07.08 16:00 수정 2021.07.08 15:01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지역발생 1227명, 해외유입 48명 발생

7월 말 하루 최대 2,000명대 발생도 가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환자 발생 이래 두 번째로 많은 1212명 발생하며 4차 대유행 수준으로 번지고 있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2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27명, 해외유입이 48명으로 12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늘어 누적 16만4028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62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3만5064명, 2차 접종은 6만1306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039만7944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89만791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3명으로 총 15만1923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1만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고,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034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 확진자 증가율이 이전 3주 대비 53% 증가했으며,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대본은 이번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2일 사이 1200명 내외 규모의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전 국민이 힘을 모아 이 위기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름철 및 장마철 도래로 인해 실내에 장기간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에어컨 사용 시 실내 환기를 자주 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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