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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19 확산세에 "현장 경선 활동 자제·방역 최우선"


입력 2021.07.08 09:52 수정 2021.07.08 09:52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경선 캠프 운영 최소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면접 정책언팩쇼'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서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방역 활동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코로나 대유행 방어에 집중하겠다"며 "당분간 방송 등 비대면 이외의 현장 경선 활동을 자제하고 경선 캠프 운영은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주권자들께서 부여한 책임을 최우선으로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대응 단계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 검사 및 역학조사 방식 개선 등 예상치 못한 구멍이 없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무척 엄중한 상황이지만 과도하게 우려하실 필요는 없다"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상당히 진척돼 위중증 환자 발생은 많지 않다. 중증 환자로 전환되지 않고 경증으로 지나가도록 관리하면 국민의 생명 안전에 큰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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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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