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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애간장 태우는 비트코인…시원한 한방 보여줄까


입력 2021.07.07 14:41 수정 2021.07.07 14:4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저항선’ 3만6000달러 횡보…이겨내고 반등?

각국 규제에 전망 흐림…큰 상승 기대 어려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이 오후 들어 다시금 4000만원대를 회복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3만6000달러(한화 약 4070만원)를 횡보했던 만큼 큰 호재를 바라는 눈치다.


다만 가상화폐에 대한 각국의 규제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성장동력도 상당부분 잃은 상태라 당분간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7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0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5%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404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간 박스권에서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별다른 호재와 악재 없이 소폭의 등락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저항선인 3만6000달러를 뚫어내지 못하면 당분간은 과거와 같은 큰 반등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과 디지털 화폐 패권 전쟁을 준비 중인 중국 정부를 필두로 많은 국가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에 속속들이 나서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한편 이더리움은 270만원대를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빗썸에서 278만1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6% 상승한 가격이다. 업비트(278만5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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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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