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올 상반기 7629대 판매…국내 진출 이후 최다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S90ⓒ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762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베스트셀링 카 XC60이 1697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 중 22%의 비중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세단 S90(1537대)과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1508대)이 뒤를 이었다. 특히 S90은 전년 대비 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게임 체인저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레인지별 판매는 XC레인지(3957대, 52%), S레인지(2522대, 33%), CC레인지(1150대, 15%) 순이었다.

클러스터별 판매에 있어서는 XC60, S60, CC(V60)으로 이어지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60클러스터가 젊은 고객층의 사랑을 받으며 47%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엔진이 올 상반기 6022대가 판매돼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안착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엔진이 전년 보다 472%의 증가한 1607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강남 율현, 구리, 서대구, 경기 남부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총 3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