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방일 실현 시 첫 대면 한일 정상회담 의향"
한국 정부가 일본 측에 도쿄올림픽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의사를 전달했다고 일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문 대통령의 방일이 실현된다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취임 이후 첫 대면 한일 정상회담을 실시할 의향"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지난해 9월 전화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두 정상은 지난달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만났지만, 정상회담을 하지는 않았다.
산케이 신문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미국의 질 바이든 여사 등 다양한 인사들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하겠다는 의사를 일본 정부 측에 전달했다고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