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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자협회, 7월의 차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선정


입력 2021.07.02 15:15 수정 2021.07.02 15:16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외부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에서 높은 점수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캐딜락

캐딜락의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국내 자동차 기자들이 선정한 월별 최고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7월의 차에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 출시된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브랜드 가나다 순)가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21.3점(25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5개 항목에서 평균 4.27점(5점 만점)을 기록,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 항목에서 각각 4.7점을 받았다.


제품의 실용성과 안전성 및 편의사양 항목에서도 각각 4.3점을 기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의 상징으로 진화한 에스컬레이드가 이번에 5세대 모델로 새롭게 거듭나면서 더욱 진보된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개선된 화질과 고급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넓은 실내공간 등은 최고급 SUV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이달의 차로 선정했다.


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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