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곤충 활용한 바이오디젤 제조 기술 확보
한국석유관리원이 곤충자원(동애등에)을 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석유관리원은 2018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그린테코(주), 동국대학교, 세종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로 산업화 유망 곤충자원을 바이오디젤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분야 SCIE급 학술지인 Environmental Engineering Research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하는 동애등에는 높은 지질함량, 짧은 생애주기를 가진 곤충으로 바이오디젤 원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곤충으로 사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지질은 염기 촉매(NaOH) 하에 메탄올과 전이에스테르화 반응 후 분리‧정제 및 고품질화 단계를 거쳐 국내 품질기준에 적합한 바이오디젤로 전환된다.
한수원, 원전 안전 자문위원에 외부전문가 위촉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원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운영·정비·건설·방사선·산업안전·안전문화 등 6개 분야의 외부전문가 12명을 원전안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원전 현안설명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은 황주호 경희대 교수가 선출됐으며, 각 분야의 자문위원으로 ▲원전운영 분야 황주호 경희대 교수, 정동욱 중앙대 교수 ▲원전정비 분야 박양기 전 한수원 기술혁신본부장, 김국헌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수 ▲원전건설 분야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광암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방사선 분야 김창락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김기현 서울대 교수 ▲산업안전 분야 원종일 동국대학교 교수, 최흥구 산업안전보건공단 센터장 ▲원자력 안전문화 분야 박윤원 기술단체 대전연합회장·비즈 대표, 송하중 경희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각 분야별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관련 현안사항들이 적절한 조치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점검 수행 및 최고경영진에게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가스공사, 2년 연속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 동반성장 우수기업 영예
한국가스공사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동반성장위원회 등 9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는 경제·사회·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힘쓴 기업·기관을 선별해 포상하는 행사다.
가스공사는 전체 9개 부문에서 18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 견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한국형 뉴딜 사업 선도 ▲개방형 상생플랫폼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사업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공로로 지난해에 이어 '동반성장' 부문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가스공사는 중소기업 R&D 자금·기술 지원으로 가스 설비를 국산화해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연간 약 9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 개발 제품에 대한 특허 취득 및 정부 혁신제품 지정을 통한 매출·수출 확대를 돕고 있다.
남동발전,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기재부장관상
한국남동발전은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경영분야 종합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의 지속가능경영 평가모형(KSME-CSM)에 의한 평가를 거쳐 종합대상인 경제부총리 겸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에 이은 성과를 입증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수상은 친환경 설비운영과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 한국형 뉴딜의 적극적인 동참, 양질의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극복 동참과 재난안전 관리 고도화와 혁신 선도를 통한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 권익위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등 회사의 우수한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자리였다.
남동발전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패러다임을 맞아,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적극적인 혁신을 선도하고, ESG경영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에 부합하는 대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가스안전公, 오픈캠퍼스 강의로 충북 청년인재 양성 기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5일 충북지역 대학생 37명을 대상으로 KGS 4기 오픈캠퍼스(Open-Campus) 수료식을 개최했다.
KGS 오픈캠퍼스는 정부를 비롯해 충북도청, SK충청에너지서비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및 지역 6개 대학(충북대·한국교통대·우석대·중원대·청주대·극동대)과 공사가 협업해 취업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다.
공사는 2019년 상반기 1기 오픈캠퍼스를 처음 개강해 4개 대학(충북대·한국교통대·우석대·중원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2개 대학과 추가로 협약을 맺어 현재 6개 대학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기 오픈캠퍼스(2020년 9~12월)와 동일하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번 상반기 과정에 참여한 37명의 학생들은 모두 수료하게 됐으며 이중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포상금과 공사 사장표창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