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될 사람 부인, 대통령 못지않게 검증 중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은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야당 인사가 거론한 X파일의 출처가 송 대표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다만 “검증자료는 쌓고 있다”며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다. (장성철 소장이 언급한 자료는) 야당 내부에서 정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2일 윤 전 총장 장모의 판결이 난다. 이 문제가 왜 중요하냐면 부인이 법적 지위를 가지고 예산지원을 받는건 대통령이 유일하다”며 “대통령 될 사람의 부인은 대통령 못지 않게 검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송 대표는 “윤석열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