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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헝가리 법인, 지역사회 위한 자원봉사활동 실시


입력 2021.06.22 14:28 수정 2021.06.22 14:2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6월 18일(현지 시간) 아틸라 몰나르 코마롬 시장(오른쪽)과 SK Battery Hungary 한상규 CEO(왼쪽)가 헝가리 코마롬시에서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코마롬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SK 배터리 헝가리(이하 SKBH) 한상규 CEO는 현지 구성원 30여 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산업단지에서 아카시아 초목 심기, 비료 주기, 물 주기, 잡초 제거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아틸라 몰나르(Attila Molnár) 코마롬 시장 및 추니네 베르털런 유디트(Czunyiné Bertalan Judit) 코마롬 시의원 등이 동참했다.


한상규 CEO는 “SKBH 구성원들과 코마롬시의 참여로 헝가리 현지에서 첫 번째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마롬시와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을 강조하며 환경에 대한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해 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회사의 경영으로 기인되는 환경적 가치의 부정적 요인과 긍정적 요인을 상쇄해 제로(Zero)로 만든다는 ’그린밸런스 2030’을 전략으로 채택해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코마롬시의 공익재단 3곳을 후원키로 결정하고 2년간 1500만 포린트(한화 약 6000만 원)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코마롬시 지역주민의 방역과 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1600만 포린트(한화 약 6300만 원)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헝가리를 낙점하고 2019년 10월 연간 생산능력 7.5GWh(기가와트아워) 규모의 제1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9.8GWh 규모의 제2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초에는 31GWh 규모의 제3, 4공장을 추가 건설한다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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