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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4500만원 위태…美 연준발 불안감 고조


입력 2021.06.17 09:03 수정 2021.06.17 11:0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美연준 조기 금리 인상 시사

이더리움 280만원 붕괴…도지코인 360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 시세가 4600만원을 돌파한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3%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453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특별한 호·악재 없이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날 보다는 하락세가 뚜렷해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FOMC는 이날 미국 금리가 2023년 두 차례, 0.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도 280만원 붕괴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빗썸에서 279만3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5.2% 하락한 가격이다. 업비트(280만1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362.8원으로 같은 시간 대비 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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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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