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동력 부족한 비트코인…4500만원대 추락

별다른 이슈 없이 등락 반복…하락세 뚜렷

이더리움도 300만원선 붕괴…도지는 360원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4600만원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모았지만 현재는 4500만원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16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4%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454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특별한 호·악재 없이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날 보다는 하락세가 뚜렷해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때 300만원 고지를 넘어섰던 이더리움도 현재는 280만원대로 내려왔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빗썸에서 285만7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8% 하락한 가격이다. 업비트(286만2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360.9원으로 같은 시간 대비 3.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