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유지
지역발생 541명, 해외유입 15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41명, 해외유입이 15명으로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명 늘어 누적 14만6859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556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73만3067명, 2차 접종은 28만5448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718만9933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12만36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1명으로 총 13만7224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76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981명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수도권 2단계 + 비수도권 1.5단계’를 6월 14일(월) 0시부터 7월 4일(일) 24시까지 3주간 현행 유지한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은 최근 확진자 수, 위중증 환자 비율, 의료체계 대응 여력과 서민경제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후반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발생 비중도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