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모집 공고, 6월17~22일 청약 접수, 10월8일 당첨자 발표
일반공급 158가구,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488가구, 주거약자용 66가구
LH는 지난 4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김포마송 B-7블록 국민임대주택 712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9~51㎡ 규모로, 29㎡ 214가구, 37㎡ 142가구, 43㎡ 194가구, 51㎡ 162가구다.
일반공급은 158가구,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은 488가구고,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약자용 주택’도 66가구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37㎡형 기준, 임대보증금 1900만원, 월 임대료 17만8000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000만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는 7만3000원으로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김포마송 B-7블록 국민임대주택은 입주자모집 공고일(‘21.6.4)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 중 전용면적 50㎡ 미만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 소득 70%이하 세대에게 공급한다.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김포시 거주자, 2순위는 서울 강서구, 경기도 고양시·파주시, 인천 강화군·계양구·서구 거주자이며, 미성년 자녀수·신청자 나이·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전용면적 50㎡ 이상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세대에게 공급한다.
1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2년 경과한 자로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이고, 2순위는 종합저축 가입 6개월 경과한 자로 월납입금 6회 이상 납입한 자다.
‘우선공급’은 철거민,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이, ‘주거약자용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우선공급 신청자격 등은 반드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6월17일∼18일, 일반공급은 6월21일∼22일에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관추천 우선공급대상자와 장애인, 만65세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LH 김포사업단 주택홍보관’에서 방문접수 가능하다.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는 6월29일, 서류접수는 7월1일~7일, 당첨자 발표는 10월8일, 계약체결은 10월19일~22일이다. 입주는 ‘22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김포마송 B-7블록은 김포마송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마송공원과 어린이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중·고교 등과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 통진읍 행정복지센터 북부보건센터와, 도보15분 거리에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어행정·건강서비스 등 생활 인프라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과 연계되는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이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고, 김포~인천구간 선 개통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통진IC를 통해 진입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신청자격, 공급일정 등 청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되는 김포마송 B-7 국민임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전세난을 감안할 때 시세보다 저렴하고,편리한 교통과 행정·건강서비스 등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는 김포마송지구가 실거주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