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 대응인력 등 코로나 우울 고위험군 심리지원 강화방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6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54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 늘어 누적 14만1476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7명→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59만 1322명으로 1차 접종은 56만5377명, 2차 접종은 2만5945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401만7845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34만66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5명으로 총 13만2068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74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96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 우울 고위험군 심리지원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이 저하되고 있어 정부에선 코로나 우울에 대응해 지난해 1월부터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관계 부처 합동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여성, 대응인력과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보다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