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기영 감독 유작·윤여정 주연 '죽어도 좋은 경험', 7월 개봉


입력 2021.05.31 13:51 수정 2021.05.31 13:5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고(故) 김기영 감독의 미개봉 유작이자 배우 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죽어도 좋은 경험: 천사여 악녀가 되라가 30년 만에 극장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죽어도 좋은 경험'을 7월 개봉한다고 31일 밝혔다.


'죽어도 좋은 경험'은 남편의 실수로 아들을 잃은 여정(윤여정)과 남편의 외도로 억울하게 이혼당한 명자(이탐미)가 서로의 남편을 죽이기로 공모하고 무자비한 복수를 벌이는 이야기다.


윤여정이 '화녀'(1971)와 '충녀'(1972) 이후 세 번째로 주연을 맡은 김기영 감독의 작품이다. 윤여정은 지난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의 여우조연상을 받은 후, 수상 소감 말미 고 김기영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죽어도 좋은 경험: 천사여 악녀가 되라'가 4K 리마스터링 복원 작업을 거쳐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