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17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 "약간의 차이만 생기면 한미관계를 안 좋게 만들려는 언론의 시도는 자제해야 한다"고 밝히며 "정말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국회는 여야를 초월해 뒷받침해야 한다. 역사적인 한미정상회담의 성공과 이를 계기로 백신 문제에 대한 국민적 불안 해소, 반도체 협력, 기후변화 공동 대응, 북핵 문제 등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