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과 '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챌린지는 2030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 관련 핵심과제인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대국민 관심제고를 위한 공모전으로 그림 그리기, 영상제작, 사진전, 에너지‧온실가스 저감 분석, 시공 및 유지관리 실무사례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부는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부문별로 그린리모델링 관련 작품을 모집‧시상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유‧확산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창의성‧파급효과‧이해도 등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9월15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280만원의 상금과 국토부 장관상, LH 사장상,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상, 대한건축학회 회장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15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시행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그린리모델링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그린리모델링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