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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에 많은 비…돌풍·천둥·번개 동반


입력 2021.05.16 10:57 수정 2021.05.16 11:0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7일 낮까지 비소식…도로 침수 등 피해 주의해야

아침 최저기온 15∼21도…낮 최고기온 16∼24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연합뉴스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충청 북부에는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 침수나 배수로 역류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는 일요일 밤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다. 다만, 경기 동부와 충청권·강원도·호남 동부 내륙·영남 내륙에서는 월요일인 17일 낮까지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전북·전남 북부·경북에서 50∼100㎜, 그밖에 전국에서 10∼60㎜로 예보됐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5m, 서해 0.5∼3m, 남해 1.5∼4m로 예보됐다. 동해 먼바다는 오후부터 초속 10∼16m의 강풍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제주에는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호남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도 초속 8∼13m의 강풍이 불겠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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