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합산 인기투표서도 3위...유재석·김수현 등도 앞서
배우 서예지가 각종 논란에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에서 선두에 섰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3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후 11시59분까지 8일간 ‘틱톡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둘째 날인 4일 오전 11시 기준 여자 후보 중에서는 서예지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8만7000여표 이상을 얻어 6만7000여표를 받은 신혜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후보 전원 중에서도 3위로 집계된다. 15만4000여표 이상을 기록 중인 김선호, 10만1000여표 이상을 기록 중인 송중기를 제외하고 김수현, 유재석, 이승기, 송강 등 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이다.
서예지는 인기상 외에도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TV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펜트하우스’ 김소연,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철인왕후’ 신혜선, ‘산후조리원’ 엄지원 등과 경합한다.
최근 서예지는 과거 연인이었던 김정현의 드라마 촬영에 관여했다는 주장부터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여전히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태다.
57회 백상예술대상은 13일 오후 9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