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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운전자 몰던 차량, 미용실 돌진…30대 손님 사망


입력 2021.04.30 17:20 수정 2021.04.30 17:20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경찰, 운전 미숙에 무게 두고 사고원인 조사중

30일 오전,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서초동에 위치한 미용실을 들이받아 손님 한 명이 숨지고 직원들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동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에 위치한 미용실을 들이받아 손님 1명이 사망하고 직원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A(8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골목길에 주차된 오토바이 3대와 차량 1대를 들이받고 인근의 미용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미용실 안에 있던 30대 손님 1명이 차량 아래에 깔려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또 미용실 직원 2명이 팔이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A씨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한뒤 운전 미숙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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