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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아이파크 입주민 맞춤 편의서비스 확대


입력 2021.04.28 16:23 수정 2021.04.28 16:23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주거플랫폼 '마이호미' 등 입주민 편의 시스템 연구개발 지속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홈제어 서비스가 가능한 HDC홈패드.ⓒ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 달라진 주거 트렌드를 아이파크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28일 HDC현산은 HDC아이콘트롤스와 지하 주차장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아이파크 단지에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가 지하 주차장 내 공기 질을 분석해 주차장 공기 상태에 따라 급·배기팬(FAN)이 작동한다.


공기 상태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기팬이 작동해 공동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고 주차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환기시스템은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업계에선 처음으로 스마트 우편함을 도입했다. 일반우편함과 무인택배함의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단지 내 설치된 스마트우편함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택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 편의성과 보안성을 더하고 배달원 근무 여건도 개선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택배차량이 출입구에 설치된 스마트 우편함에 우편물과 택배를 보관하면 입주민이 차량으로 집에 도착할 때 한 번에 찾아갈 수 있다. 별도의 키 없이 자동잠금 장치가 있고 비대면 등기 수신도 가능하다. 입주 예정인 대구 복현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주거 서비스플랫폼 '마이호미'는 한 단계 더 개선했다. 아이파크 입주민은 마이호미를 통해 입주 서비스, 인테리어, 생활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O2O(Online to Offline) 결제 기능으로 인테리어 견적이나 입주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원하는 날짜별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공동현관 문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입주가 시작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예비 입주민들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이사 예약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입주민들을 위해 PC 예약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 '스마트 공기 질 관리 서비스'도 개발했다. 거실에 설치되는 무선 AP 일체형 공기 질 측정센서(발코니 확장 옵션)와 미세먼지 센서를 결합한 형태의 제품으로 초고속 무선인터넷 인프라 제공 및 실내 미세먼지 및 CO2 농도를 월패드를 통해 수치화된 정보로 보여준다.


아이파크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되는 가로등 일체형 미세먼지 신호등은 기상청 데이터와 연계해 단지 외부 공기 질 정보도 제공한다. 가로등에 내장된 LED 신호등의 색상이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변화하고, 이러한 실외 미세먼지 정보를 세대 내 월패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방 공간에서도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 홈제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HDC홈패드도 마련했다. 시티오씨엘 3단지에 처음 적용된 HDC홈패드는 10인치급 LCD 화면으로 무선인터넷이 설치돼 있는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평소에는 태블릿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장 큰 능력"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아이파크에 산다는 자부심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을 향해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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