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좋은 공연 많이 올려 감동 주기를”
우민재단이 코로나로 인해 침체에 빠진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메세나기금 1000만원을 라벨라오페라단에 23일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팬데믹으로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특히 공연예술분야의 타격이 더욱 크기 때문에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덕수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보다 질 좋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지원 소감을 밝혔다.
우민재단은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장덕수 이사장이 사재 170억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법인으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약 45억의 기금을 복지·장학·문화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전반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