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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격증’으로 정보통신 국가자격증 간편 관리한다


입력 2021.04.21 13:19 수정 2021.04.21 13:2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서비스 활성화 MOU

정보통신기사 등 총 25종 국가자격증 연동 예정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화면 밖)이 21일 김신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원장과 비대면으로 ‘네이버 모바일 자격증,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네이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서 정보통신분야 국가자격증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21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네이버 모바일 자격증,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하반기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대상 자격증은 정보통신기사, 무선설비기사, 육상·항공·해상 무선통신사 등 총 25종이다.


양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에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로그인 서비스 관련 논의도 진행한다.


네이버는 지난 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495종의 국가기술자격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는 연계된 자격증을 모바일에서 발급 일자, 자격 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기업, 취업포탈과의 연동을 통해 이력서 작성 시 자격증 정보를 불러오도록 하는 등 자사 내부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은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필요한 모든 자격증을 편리하고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자격증 발급 기관과의 제휴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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